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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ㆍ박지현, 인천 '영웅' 여행…월미도 놀이공원 디스코팡팡→크루즈 유람선 승선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나혼자산다' 박지현, 기안84(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박지현, 기안84(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기안84와 박지현이 월미도 놀이공원 디스코팡팡부터 크루즈 체험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와 외로워하는 박지현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행이 공개된다. 오토바이를 타고 두 사람이 토착한 곳은 인천 대표 명소 월미도로, 두 사람은 월미도 놀이공원으로 향한다.

월미도 놀이공원의 명물인 '디스코 팡팡' 위에 오른 기안84와 박지현은 이내 대 혼란에 빠진다. 놀이기구가 움직이자, 비명을 지르며 종잇장처럼 펄럭이기 시작하는 기안84와 그런 기안84에 웃음이 빵 터진 박지현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박지현은 널브러진 기안84가 떨어지지 않게 안전벨트를 자처한다.

디스코 팡팡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기안84와 박지현은 마음을 다잡고 어린이 관람차에 오른다.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는 관람차에 당황한 기안84는 “나 너 붙잡고 있을게”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박지현의 허리를 붙잡고 품에 안긴 채 쭈그려 앉는다. 어리둥절해하던 박지현은 이후 자신과 놀아주려고 노력했던 기안84의 진심에 감동한 마음을 전한다.

▲'나혼자산다' 박지현, 기안84(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박지현, 기안84(사진제공=MBC)

기안84와 박지현은 오락실에서 뜻하지 않은 대결을 펼친다. 자칭 경력 20년의 '오락실 고인물' 기안84와 '목포의 네임드' 박지현이 격투 게임으로 맞붙는다.

게임이 진행되고, 눈빛이 돌변한 박지현의 모습과 벼랑 끝에 몰린 듯한 기안84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몰아치는 박지현의 필살기에 기안84는 마치 생과 사를 넘나들 듯 다급한 외침을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이후 펀치 게임에서도 '영웅형제'의 대결이 이어졌는데, 예상치 못한 박지현의 불꽃 펀치에 적잖이 당황한 기안84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나혼자산다' 대표 '복서84' 기안84도 회심의 풀 파워 펀치를 날렸는데, 그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안84와 박지현은 오토바이를 타고 크루즈에 승선한다. 두 사람은 1인 1 새우과자를 들고 갈매기들과 소통한다. 새우과자를 입에 물고 갈매기를 유혹하는 두 사람의 투샷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보인다.

기안84와 박지현의 월미도 여행은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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