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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만리 2024' 제이에스코퍼레이션ㆍ세왕섬유, K-패션 글로벌 시장의 승부사들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중견만리 2024' 2회(사진제공=KBS)
▲'중견만리 2024' 2회(사진제공=KBS)

'중견만리 2024'에서 제이에스코퍼레이션과 세왕섬유의 활약을 조명한다.

20일 KBS1 '중견만리 2024' 2회에서는 'K-패션, 세계를 매혹하다'를 방송한다.

K-팝의 인기에서 시작된 K-컬처라는 거대한 파도가 패션계에도 밀려와 세계가 놀랄만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의류 소비국인 미국에서 3명 중 1명이 한국 기업이 만든 옷을 입는다. 사양산업이라는 편견을 깨고 K-섬유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과 ㈜세왕섬유의 활약을 만난다.

▲'중견만리 2024' 2회(사진제공=KBS)
▲'중견만리 2024' 2회(사진제공=KBS)

◆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패션과 스마트 팩토리가 만나다!

글로벌 제조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보요랄리는 패션 테크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생산 전초기지다. 마이클 코어스, 캘빈 클라인, 코치 등 미국 명품 핸드백 브랜드의 제품이 생산되는 이 공장의 특징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스마트 팩토리다.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제품을 생산한다.

디자인 혁신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경쟁력의 비결이다. 제품 생산 전 3D 모델링으로 제품의 질감 및 핏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제품 생산 사이클을 단축하고, 고객의 입맛에 딱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IT 기술과 AI를 접목해 변신을 시도하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진면목을 만난다.

▲'중견만리 2024' 2회(사진제공=KBS)
▲'중견만리 2024' 2회(사진제공=KBS)

◆ 세왕섬유, 섬유 외길 45년

㈜세왕섬유는 1978년 설립된 대화섬유의 전통을 이어 1994년에 설립된 원단 수출 전문기업이다. 섬유를 사양산업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섬유산업은 총 3,000억 달러의 무역수지를 달성한 핵심 기간산업이다.

세왕섬유는 45년간 뚝심 있게 섬유 한 길만 걸어왔다. K-섬유 패션을 지탱하는 힘은 단연코 국산 소재의 저력이다. 세왕섬유의 주력 제품은 면, 니트, 텐셀 등 의류 제작에 가장 널리 쓰이는 소재들이다. 그 중 벨로아라는 원단은 세계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위치로 이미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방송에선 K-섬유의 생산·수출 전초기지로 불리는 베트남 호찌민시로 향한다. 편직, 염색, 날염까지 원단 생산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버티칼 시스템을 구축한 세왕산업의 전진기지를 찾아갔다. 생산성과 품질의 비교우위를 선점하며 글로벌 원단 시장을 장악한 세왕섬유의 독보적인 시스템을 공개한다.

섬유산업 역시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이 화두인 시대, 원료부터 제조 공정 및 오폐수 처리까지 친환경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 세왕섬유는 발 빠르게 친환경에 역점을 두고 준비해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섬유업계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인증의 하나인 블루사인을 인증받았다. 블루사인은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친환경 원재료 사용 여부와 지속 가능성까지 입증해야 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양산업이라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는 세왕섬유를 만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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