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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미우새)' 김영철, 집에 누나 초대→황보 짝사랑 고백…나이 86세 김영철 엄마 모벤져스 합류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미우새' 김영철(사진제공=SBS)
▲'미우새' 김영철(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영철이 누나를 만나 썸녀의 존재를 고백하고, 짝사랑했던 황보를 만나 오랫동안 품어왔던 마음을 밝힌다. 나이 86세 김영철 엄마는 모벤져스에 합류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의 어머니가 '미우새'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모벤져스' 최고령인 86세 김영철 어머니의 등장에 다른 어머니들 모두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모전자전 예능감을 자랑하던 영철 母는 “영철이와 장훈이 중 누가 더 잘생겼냐”라는 MC 신동엽의 기습 질문에 예상치 못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서 외모 관리부터 영어 공부, 요리까지 홀로 척척 해내며 ‘갓생’을 사는 김영철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다. 김영철의 집에 친누나 김애숙 씨가 찾아오는데, 그 역시 미혼인 것으로 밝혀졌다. 쉰 살이 넘은 남매가 모두 미혼인 상황에 영철 母는 "이제 딸의 결혼은 포기했고, 아들은 가야 한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영철은 누나에게 “썸녀가 있었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동생의 고백을 들은 누나는 “쌍방 합의가 된 게 맞느냐? 그 사람한테도 물어봤었냐”라며 영철의 썸 자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김영철은 “고백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까지 몰랐던 진실이 밝혀지자, 김영철의 절친인 MC 서장훈조차 큰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영철이 털어놓은 트라우마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누나에게 “오늘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사람을 만난다”라고 밝힌 김영철은 짝사랑해 온 그녀 황보에게 고백을 생각 중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황보를 만난 김영철은 평소의 발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황보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나와 사귀어 보면 어떨지 생각해 본 적 없느냐”라며 진솔한 마음을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연, 김영철은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2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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