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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박장범 앵커, KBS 신임 사장 최종 후보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박장범 제27대 KBS 사장 후보(사진제공=KBS)
▲박장범 제27대 KBS 사장 후보(사진제공=KBS)

박장범 'KBS 뉴스9' 앵커가 KBS 신임 사장 최종 후보가 됐다.

23일 KBS에 따르면, KBS 이사회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장범 앵커를 KBS 제27대 사장 후보로 선임했다.

박장범 사장 후보자는 1994년 KBS 공채 20기 기자로 입사해 런던 특파원과 사회2부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KBS 뉴스9' 앵커를 맡고 있다. 과거에는 'KBS 뉴스광장'과 '심야토론', '일요진단' 등을 진행했다.

KBS 이사회는 대통령에게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박 후보는 KBS 최초로 '뉴스9' 앵커 출신 사장이 된다.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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