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끝사랑' 정은주, 형준, 연화 등 출연진들이 최종 커플 결정을 앞두고 속마음을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JTBC '끝사랑'에서는 입주자들이 속마음 편지를 통해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8일차 저녁, '끝사랑채'에 속마음 편지 시간이 찾아오자 입주자들은 결연한 표정을 보인다. 특히 매번 가장 늦게 편지를 작성하던 한 남성 입주자가 이번에는 가장 빠르게 완료해 관심이 집중된다. 여러 상대와 데이트를 경험한 남성 입주자는 "이제부터 직진하렵니다"라는 짧은 편지 내용과 함께 한 입주자를 향한 직진을 예고해 기대감이 커진다.
반면, 다른 남성 입주자는 속마음 편지를 통해 혼란스러운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한 여성 입주자와의 여러 데이트를 통해 마음을 확신하던 남성 입주자는 그녀가 '끝사랑 문답'에서 "현재 관심 있는 이성은 2명"이라고 답하자 혼란에 빠진다. 평소 로맨틱한 편지를 남기던 남성 입주자가 뼈가 있는 편지를 날려 여성 입주자는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효정은 "화가 잔뜩 나셨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또 입주자들의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진다. 입주자들은 심사숙고 끝에 최종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지만, 이들의 엇갈린 마음과 닿지 못한 진심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울 예정이다.
한 남성 입주자는 본인에게 호감이 없다고 생각한 상대가 사실 자신을 마음에 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다. "나 혼자 오해한 거였구나. 내가 너무 바보 같네"라며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가슴 아파 눈물을 쏟는다. 후회와 자책에 무너진 입주자의 모습에 안재현도 함께 공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다른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에서도 가슴 저미는 순간들이 이어진다. 처음부터 마음에 품어 온 상대와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한 입주자는 진심 어린 고백을 해 '끝사랑즈' 대표 울보 정재형을 오열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