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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 백지연 아나운서, 아들 결혼 전 재벌가 며느리 처음 만난 날 회상…감동 비하인드 공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백지연 전 앵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백지연 전 앵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강연자들'에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 전 앵커가 아들과 결혼한 재벌가 며느리를 처음 만났던 날 감동한 이야기를 전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백지연이 '결국 해내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백지연은 MBC 뉴스데스크 간판 앵커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그 이면에 담긴 혹독한 시기와 성차별, 시기와 질투 속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할 예정이다. 공개 오디션 1등으로 앵커에 발탁된 백지연이 축하 대신 "6개월을 버티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는 독설을 견뎌야 했던 일화와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이번 강연에서는 백지연의 눈물 어린 사연도 소개된다. 그는 유년 시절, 종손가문의 딸부잣집 막내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며 어린 나이에 어머니에게 "열 아들 부럽지 않은 딸이 되겠다"라고 위로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 또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인해 대학 등록금조차 낼 수 없었던 상황을 회상하며, 그 시기를 견뎌내기 위한 비결도 함께 공개된다.

백지연은 싱글맘으로 아들을 키워온 이야기도 전하며 출산 3일 전까지 뉴스 진행을 했던 일화, 새벽 3시에 아이를 두고 현장으로 향해야 했던 고충 등 엄마로서의 진솔한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아들이 정몽원 HL그룹 회장 차녀와 결혼한 것을 언급하며, 재벌가 며느리와의 첫 만남에서 감동을 받았던 일화도 소개한다. 백지연은 그 당시를 떠올리며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보인다.

36년 방송 인생 속 눈물과 인내의 순간들, 강인한 이미지 뒤에 감춰졌던 진짜 백지연의 이야기가 펼쳐질 '강연자들'은 27일 오후 9시 10분에 처음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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