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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아들 태오와 아동 심리상담 진행 "속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눈물부터 흘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아빠는꽃중년' 신성우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꽃중년' 신성우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신성우가 첫째 아들 태오를 위해 아동 심리상담과 기질 검사를 진행한다.

31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7회에서는 ‘58세 꽃대디’ 신성우가 8세 첫째 아들 태오-3세 둘째 아들 환준이와 함께 아동 심리상담 센터를 방문해 ‘태오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받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신성우는 ‘육아 퇴근’ 후 아내와 모처럼 야식을 즐기면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대화의 가장 큰 화두는 첫째 태오의 성향으로, 신성우와 아내는 “태오가 호기심이 많은 대신, 오래 유지되지는 않는 편”이라며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고 입을 닫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속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속마음을 표현하는 대신 눈물부터 흘리는 태오의 모습을 떠올리던 부부는 심리 상담을 받기로 결정하고 바로 다음 날 심리상담 센터를 찾아간다.

심리상담 센터에 도착한 태오는 ‘그림 검사’와 ‘기질 검사’에 돌입한다. 검사를 마친 뒤 전문가는 신성우에게 “태오가 외부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인다. 태오가 그린 그림을 유심히 지켜보던 신성우도 “태오의 학원 스케줄이 너무 빡빡한 것 같다”며 공감한다. 뒤이어 전문가는 태오의 기질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는데, “태오가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인정했던 신성우는 “솔직히 태오를 나무랄 때가 많았다”며 그동안 엄격했던 자신의 육아 방식을 되돌아본다.

상담을 마친 신성우는 “태오가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주면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한때 자신이 즐겨 했던 운동인 ‘복싱’을 권하기로 한다. 생애 처음으로 복싱 클럽에 들어선 태오는 펀치 연습을 하며 엄청난 집중력을 보인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수업을 거부한다. 이전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던 태오의 모습에 신성우가 어떤 대처를 할지, 전문가에게 ‘맞춤 솔루션’을 받은 신성우의 달라진 육아법에 관심이 쏠린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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