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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주무관' 우주소녀 다영 김동현, 영양군청 출근…OTT 재방송 웨이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팔도 주무관' 다영(사진제공=SBS)
▲'팔도 주무관' 다영(사진제공=SBS)

영양군청 홍보팀에 '팔도 주무관' 우주소녀 다영이 신입 주무관으로 출근한다.

3일 방송되는 SBS '팔도 주무관' 3부에서는 역대급 엉뚱 발랄함을 갖춘 새로운 신입 주무관이 등장한다.

신입 주무관의 활동 지역은 4차로, 기차역, 신호등이 없는 '3無 도시' 영양군이었다. 영양군은 울릉도 다음으로 인구가 가장 적은 까닭에 경북에서 가장 적은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지만, 전국 최초 '생활민원 바로 처리', 전국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최상의 주민 맞춤 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영양군청 홍보팀에 모습을 드러낸 신입 주무관의 정체는, 각종 예능에서 초긍정 깜찍 발랄함과 4차원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 가수 다영이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가수 이외에는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 없기에 ‘주무관’이라는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주무관으로서 출근한 다영의 첫 임무는 영양군의 대표 민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종합 패키징'을 취재하고 홍보 방안을 세우는 한편, 영양군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PPT로 정리해 영양군수 앞에서 발표하는 중대한 미션이었다.

그러나 영양군수 대상으로 한 PPT 발표에 대한 긴장보다 "야근 수당은 주나요?"라며 해맑게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애교 있는 말투로 "6시 이후에는 전화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업무의 선을 긋는 다영 주무관의 MZ다운 모습은 홍보팀 선배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상사 앞에서도 할 말을 다 하는 다영의 모습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직속 사수 이시형 주무관의 모습이 대조되며 앞으로 펼쳐질 환장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보팀 첫 외근으로 다영 주무관이 향한 곳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였다. 도시에 배달 음식이 있는 것처럼, 영양군에는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이른바 '배농' 서비스가 존재한다. 구매하려면 수백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농기계들을 단돈 몇 만 원에 대여해 주어 농가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해 주는 효율적인 제도이다.

현장을 체크한 다영 주무관은 예비 귀농인들을 유입하기 위한 적극적인 제도 홍보 필요성을 확인했다. 실제 영양군의 귀농인을 만나 귀농 정책을 청취하는 한편, 아이돌 최초 '굴착기 앰버서더'답게 직접 굴착기 운전 솜씨를 뽐내며 배수로 설치 작업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또 홍보팀 사수 이시형과 함께 'B급 감성'이 풍부한 MZ 귀농인 맞춤 홍보영상을 만들며 영양군의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 외에도 어르신 맞춤 찾아가는 한방 버스와 아이들 맞춤 찾아가는 워터파크 현장을 방문한 다영 주무관은 어르신들을 위해 즉석에서 노래 교실을 열고, 워터파크에서는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위해 물대포를 쏘며 민원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팔도 주무관' 김동현(사진제공=SBS)
▲'팔도 주무관' 김동현(사진제공=SBS)

한편, 김동현 주무관도 영양군 청기면사무소로 발령받아 민원 처리를 계속한다.

자연에 둘러싸인 천혜의 땅, 영양군의 주무관이 된 김동현과 다영의 좌충우돌 활약상과 반전 공무수행 에피소드는 오는 3일 오후 11시 5분 '팔도 주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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