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에스엠, JYP CI(사진제공=SM, JYP)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한중 관계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 영향으로 에스엠(041510, 이하 SM), JYP Ent.(035900, 이하 JYP) 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SM은 4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73%(4700원) 오른 7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JYP는 전일 대비 7.49%(3650원) 오른 5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중국이 무비자 중국 관광 가능 국가에 한국을 포함하면서 한중간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주요 엔터주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