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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캐스팅…짝사랑 전문가 변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이동건(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동건(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동건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주연으로 발탁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동건이 내년 1월 공개 예정인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남녀가 잠을 자면 결혼을 해야 된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관념을 가진 노총각-노처녀가 자신의 이상형과는 정반대의 상대인 서로를 만나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동건은 '7일의 왕비'와 '단, 하나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정섭 감독과 다시 한번 시너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극 중 이동건은 능력 있는 문학평론가이자 출판사 편집장 이무개 역으로 변신한다. 이무개는 효자와 우등생에, 여동생까지 잘 챙기는 완벽한 인물로 보이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고백조차 망설이는 캐릭터로, 특기가 짝사랑이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젠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이동건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건은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 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셀러브리티' 등 다수의 대표작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또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서 인간적이면서도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베타 론칭 예정인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PulsePick)을 통해 2025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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