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오늘N' 박지민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의 맛집, 터줏대감 할매 식당을 소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32년째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을 지키고 있는 박길순(71)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한다. 결혼 후 시어머니로부터 부대찌개 식당을 물려받아 운영하게 된 박길순 할머니는 시어머니의 전통 레시피에 자신의 손맛을 더한 부대찌개를 선보이고 있다.
할머니의 부대찌개는 사골 대신 각종 채소로 우린 담백한 채수를 사용하며, 채소를 듬뿍 넣어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 또 직접 담가 1년간 숙성한 고추장을 양념에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30년 넘게 이어져 온 할머니의 부대찌개는 이 골목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특히 골목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길순 할머니는 현재 부대찌개 골목 회장직을 맡아 이웃들과도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에서 큰손으로도 불린다.
앞으로도 이웃을 돕고 넉넉한 마음으로 장사하겠다는 할머니의 식당 이야기는 '오늘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