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9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는 한정숙과 김도현이 놀이공원을 방문한다. 앞서 8회 엔딩에서 김도현은 한정숙을 향한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포옹을 했다.
정숙과의 포옹으로 도현이 어떤 답을 내리게 될지 9회를 향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놀이공원 데이트 스틸이 공개됐다.
이들은 회전목마, 범퍼카, 바이킹 등 여러 기구들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릴 만점 바이킹을 타고 있는 도현이 정숙의 팔을 꽉 잡으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반전 모먼트와 심각한 표정으로 풍선 터트리기 게임에 열중하는 도현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정숙의 모습은 귀여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들의 첫 데이트는 평탄하지만은 않을 예정이다. 첫 일정부터 마음처럼 되지 않은 덕분에 도현은 여러 차례 식은땀을 흘릴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도 한껏 정숙에게 선을 긋고 있는 와중에, 그녀에게 전화가 오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도현이 이내 자신의 팔꿈치로 전화를 끊었던 전적이 있는 바. 이번에는 또 어떤 ‘삐그덕’ 모먼트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정숙과 도현이 대망의 첫 데이트를 하게 된다. 어렵게 성사된 데이트인데 처음부터 꼬여버리고 만 정숙과 도현이 어떤 하루를 만들어 나가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약간의 힌트를 더하자면 평소에는 쿨워터향을 물씬 풍기는 ‘차도남’ 도현이 데이트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첫 데이트에서 열심히 삐그덕 대는 도현의 연애 초보 모먼트가 강력한 설렘 유발할 예정이니 9회 방송도 놓치지 말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