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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 美 NBC '지미 팰런쇼' 출격 예고…글로벌 행보 시작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 진(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 진이 '지미 팰런쇼' 진행자 지미 팰런과 3년 4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진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5분(한국시각)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이날 진은 새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진이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다.(사진=NBC '지미팰런쇼' SNS)
▲방탄소년단 진이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다.(사진=NBC '지미팰런쇼' SNS)

'지미 팰런쇼'는 지난 13일 프로그램 공식 SNS에 진의 출연 예고 영상을 올렸다. 예고 영상은 1990년대가 떠오르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쇼의 호스트인 지미 팰런은 책상 위에 놓인 'TOP SECRET(극비)' 봉투를 발견한다. 그는 봉투 안에 들어있는 'SPECIAL GUEST'(특별한 손님)라는 라벨이 붙은 플로피 디스크를 컴퓨터에 삽입해본다. 곧이어 진의 신곡 'Running Wild' 반주가 흘러나오고, 특별 손님이 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미 팰런의 놀란 표정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021년 7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그 이후 솔로 곡을 발표한 지민, 슈가, 정국은 지미 팰런과 다시 만나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진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솔로 앨범 'Happy'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진은 이 음반에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녹였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곡 'Running Wild'를 포함해 'I’ll Be There', '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그리움에' 등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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