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준수, 여성 BJ에 8억 갈취ㆍ협박 피해 "불법행위 없었다…명백한 피해자"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김준수(비즈엔터DB)
▲가수 김준수(비즈엔터DB)

가수 김준수가 한 여성 BJ로부터 공갈 협박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여성 BJ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 아일랜드 측은 "A 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는 위협을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A씨는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김준수는 자신뿐만 아니라 A 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수사 및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을 통해 부당한 협박과 공갈 행위가 얼마나 심각하고 악의적인 범법 행위인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