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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준, 中 드라마 '운귀희사' 출연 "새로운 도전…노력할 것"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중국 드라마 '운귀희사(云归喜事)'에 출연하는 세븐틴 준 (사진제공=드라마 '운귀희사(云归喜事)')
▲중국 드라마 '운귀희사(云归喜事)'에 출연하는 세븐틴 준 (사진제공=드라마 '운귀희사(云归喜事)')

그룹 세븐틴 멤버 준이 시대극에 도전한다.

18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은 중국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운귀희사(云归喜事)'에 문량진(闻良辰) 역으로 출연한다. '운귀희사(云归喜事)'는 지난 15일 촬영을 시작했다.

'운귀희사(云归喜事)'는 중국 웹소설 '당전(唐砖)'을 각색한 동명 드라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공개된다. 정의를 추구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들의 이야기가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으로 펼쳐진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당전(唐砖)'은 2018년 공개 당시 아이치이(iQIYI)의 인기 차트와 급상승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웨이보 실시간 인기 웹드라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준이 맡은 문량진(闻良辰)은 이번 시즌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다. 지난해 웹드라마 '독가동화(独家童话)' 주인공을 맡아 청춘물 특유의 설렘을 선사한 준이 신작 '운귀희사(云归喜事)'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준은 앞서 진행된 드라마 크랭크인 행사에서 "시대극 출연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라며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을 원동력 삼아 캐릭터를 소화하겠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준은 2006년 영화 '들개'에 출연해 이듬해 홍콩 영화 감독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제27회 홍콩 영화 금상장 최고 신인배우 부문에 중국 아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에는 주연작 '독가동화(独家童话)'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준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매한 뒤, 같은 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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