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문가영이 1년차 로펌 소속 변호사가 된다.
문가영의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19일 "문가영이 tvN 드라마 '서초동'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줄임말)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다. 실제 변호사가 쓴 현실에 발 디딘 변호사들의 이야기로, 우리 삶 가까이에서 일어날 법한 일을 다루는 어쏘 변호사들의 리얼한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극 중 문가영은 로펌 회사에서 수습을 막 마친 1년차 신입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는다. 모자라든 넘치든 스스로에 대한 당당함과 솔직 담백함이 매력인 희지는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모두 무장해제 시키는 인물이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싶다는 결심으로 예술가의 꿈을 접고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
문가영은 법적인 것뿐만 아니라 의뢰인의 마음까지 만지는 변호인을 꿈꾸는 강희지를 통해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좌충우돌 신입 어쏘 변호사의 성장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가영은 전작 '사랑의 이해',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여신강림' 등에서 섬세하게 풀어낸 현실 밀착형 연기로 공감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서초동'에선 문가영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배우 본연의 당차고 활기찬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이 예상된다.
문가영의 파트너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에는 배우 이종석이 캐스팅됐다.
'서초동'은 내년 상반기 tvN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