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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4' 안소니 마키 "팔콘, 'NO 혈청' 현실 히어로…와칸다 수트로 업그레이드"

[비즈엔터 싱가포르=문연배 기자]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디즈니 콘텐츠쇼케이스 2024'에서 소개됐다.(사진=문연배 기자)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디즈니 콘텐츠쇼케이스 2024'에서 소개됐다.(사진=문연배 기자)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안소니 마키의 여정이 시작된다.

안소니 마키는 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에 참석했다. 그는 팬들과 소통하며,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관해 이야기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팔콘' 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캡틴 아메리카로서 처음 맞는 도전을 그린다. 대통령이 된 테디어스 로스(해리슨 포드)와의 재회 후, 샘은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사악한 음모의 배후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날 안소니 마키는 크리스 에반스에 이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MCU에 10년 정도 참여하며 샘 윌슨이 성장해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유니크한 여정을 가지게 됐다"라며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 없다"라고 밝혔다.

안소니 마키는 앞서 디즈니플러스 '팔콘과 윈터솔져'에도 출연하며, 영화 뿐만 아니라 TV 시리즈까지 모두 경험했다. 그는 "영화는 4개월 정도 촬영하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TV는 6~7개월 전에 바쁜 스케줄로 진행된다"라며 "영화를 다시 찍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1대 캡틴 아메리카와의 차이점에 대해 "샘은 혈청을 사용하지 않은 현실적인 히어로로, 무력보다는 머리를 활용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와칸다에서 선물 받은 수트는 더 강력하고 민첩하게 업그레이드됐다"라며 "더 세게 차고, 빠르게 날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국내에서 오는 2025년 2월 개봉한다.

싱가포르=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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