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흑백요리사' 파브리,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0회는 '그날의 타이밍'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탈리아에서 온 러블리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부검으로 죽음의 실마리를 찾는 법의학자 김문영, 배우 서현진이 출연한다.
15년 연속 미슐랭 원스타의 주인공이자 백종원의 애제자로 활약 중인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유 퀴즈'를 찾는다. 파브리는 화제의 중심이었던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의 근황과 더불어, 화학과 미술을 좋아하던 법학도에서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요리 시작 2년 만에 미슐랭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부터 15년 연속 미슐랭 스타를 그만두고 그를 한국으로 오게 한 의외의 인물과 공항에 입국 하자마자 바로 전주로 잡혀간 사연도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그야말로 운명이라고 할 만한 한국 정착 계기 역시 관심을 더한다. 사찰 음식의 명장, 정관 스님에게 직접 요리를 배웠던 여정들과 함께, 김치 홍보대사이자 한식 러버인 그가 이해 못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매일 '삶과 죽음의 실마리'를 찾는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성균관대)와의 만남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성호 법의학자가 10년 만에 만든 유일한 제자 김문영 교수는 드라마 'CSI'를 보고 꿈을 키워 7년 차 법의학자가 된 여정을 풀어낸다.
1,069건의 부검을 담당한 김 교수는 부검으로 결정적 사인을 밝혀낸 충격적 사건들과 함께 놀라운 진실들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또 법의학자를 하며 생긴 직업병 등과 함께 클럽 H.O.T. 출신으로서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반전 일상을 공개해 흥미를 더한다.
부검을 하고 감정서를 쓰는 매 순간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김 교수의 이야기는 '유 퀴즈'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