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감독의 악플러’(사진제공=MBC)
23일 첫 방송되는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박성웅 분)과 그의 전담 악플러인 고3 수험생 화진(박수오 분)이 손을 잡으며 벌어지는 이색 투맨 게임 코미디다.

▲‘맹감독의 악플러’(사진제공=MBC)
‘맹감독의 악플러’는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담 작가의 대본에,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로 주목받은 현솔잎 감독의 연출이 더해져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맹감독의 악플러’(사진제공=MBC)
또 다른 스틸에서는 맹공을 놀라게 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경기 도중 ‘빅판다스’ 선수인 준혁(김택 분)과 우승(권주석 분) 사이에 격렬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 서로에게 달려드는 두 선수와 이를 말리는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코트 위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빅판다스’의 수장인 맹공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마지막 스틸 속 악플러 화진은 난장판이 된 경기장의 모습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차분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교복 차림으로 분식집에서 영상을 통해 이 모든 소동을 지켜본 화진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서늘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의 정체와 숨겨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맹감독의 악플러’는 23일과 24일 밤 10시, MBC에서 2부작으로 방송된다.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스포츠 코미디 단막극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