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13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여름밤을 환하게 밝혀줄 야식 맛보러 야행을 나선다.
고요한 밤을 특별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한치와 갈치잡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밤이 돼야 모습을 드러내는 이 두 녀석을 잡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낚시 마니아들이 몰려든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해 뜰 때까지 낚시 삼매경인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밥을 지어 저녁은 물론, 밤 12시면 야식으로 갓 잡은 갈치로 회를 떠 초밥을 만들고 각종 채소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회무침을 내어준다. 싱싱해야 먹을 수 있는 갈치회인 만큼, 갈치 낚싯배에 오른 이들만의 특권이란다. 게다가 쌀쌀해진 새벽, 몸을 녹여줄 뜨끈한 어묵 국물까지 살뜰히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