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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이지혜, 서지영과 ‘절친노트’서 눈물의 화해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슈가맨' 출연으로 주목 받은 샵 이지혜가 2008년 서지영과 방송에서 함께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SBS)
▲'슈가맨' 출연으로 주목 받은 샵 이지혜가 2008년 서지영과 방송에서 함께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SBS)

이지혜가 JTBC '슈가맨'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서지영과 SBS '절친노트'에서 눈물의 화해를 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지난해 2008년 11월 방송된 SBS '절친노트'에서 김구라·문희준과 함께 1박 2일로 여행을 떠났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그룹 샵의 멤버로 서로 불화로 인해 그룹을 해체하게 됐다며 심경 고백했다. 먼저 운을 뗀 서지영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지 못해 함께 힘들어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반복적으로 어긋나는 것을 서로 겪으며 오해의 골이 점점 깊어갔다"고 회고했다.

서로에게 섭섭했던 점을 묻는 질문에 이지혜는 "세 멤버가 다니면서 왜 나를 멀리 했는지 나도 궁금하다. 당시에는 내가 여기서 참아내지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인내하며 지내려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서지영은 "세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이지혜가 대하기 어려웠다. 뜻하지 않은 오해로 서로 상처를 입게 됐다. 나 역시 그 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지나간 일보다 지금이 더 중요하지 않나. 이런 방송으로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질 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오늘만은 다른 시선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JTBC '슈가맨'을 통해 이 둘의 관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서지영은 '슈가맨'에 출연하지 않은 것에 대해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언니 오빠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 일주일 연습하고선 딘딘씨와 보미씨, 나랑 크리스보다 잘한다"는 말과 함께 그룹 샵 멤버 4명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샵은 1998년 1집 앨범 'The Sharp'으로 데뷔해 '스위티', '텔미 텔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이지혜-서지영의 불화로 2002년 10월 그룹을 해체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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