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문근영 박정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문근영이 ‘줄리엣’ 역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 홀에서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양정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문근영, 박정민,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 이현균, 김찬호, 양승리, 김성철이 참석했다.

문근영은 연극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선 '로미오와 줄리엣'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다”라며 ”한편으로 걱정도 되고 두렵고 한데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많이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미오 역 박정민은 “연기를 시작하고 저의 배우 인생에 로미오가 있을 줄을 몰랐다”라며 “인생에 로미오라는 인물을 만나서 반갑고 선ㆍ후배와 함께 즐겁게 배우고 있다. 설레고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탄생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역 박정민, 줄리엣 역 문근영, 로렌스 신부역 손병호, 유모역 서이숙-배해선, 머큐쇼 역 김호영-이현균, 패리스 역 김찬호, 티볼트 역 양승리, 벤볼리 역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두 젊은이의 죽음을 초월한 사랑과 비극을 다룬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9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