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사진=KBS2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미쉘이 나이지리아 남성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이미쉘이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에 대한 냉담한 편견들'이라는 주제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나이지리아에서 온 남성은 한국에서 겪은 다양한 차별들과 시선들에 대해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여자친구는 전화 통화로 "왜 저보고 나이지리아 사람을 만나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가볍게 만난다고 생각한다"며 고충을 전했다.

이미쉘은 "저도 어렸을 때부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아빠가 없다는 이유로 차별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그걸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때문이었다"며 "모든 사람이 다 저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사람을 위해서 뛴다면 분명 행복한 일이 펼쳐질 것"이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