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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진심 다한 음반…아가새만 있으면 괜찮아”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갓세븐(사진=V앱)
▲그룹 갓세븐(사진=V앱)

그룹 갓세븐이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멤버들 모두 ‘진심’이 담긴 음반이라고 강조하며 응원과 관심을 거듭 당부했다.

갓세븐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 광장 일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음반 발매부터 쇼케이스까지, 기쁨으로 가득해야 했을 하루였지만 곡절이 많았다. 지난 11일 팬미팅 도중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했던 잭슨이 결국 19일까지 활동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뱀뱀과 트와이스 미나가 함께 찍은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소속사 측은 “격의 없이 찍은 사진”이라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JB는 잭슨을 언급했다. 그는 “잭슨이 함께 하지 못했다”고 알리면서도 “아가새 여러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플라이트로그 : 어라이벌(Flight Log: Arrival)’은 지난해 시작된 ‘플라이트 로그’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 멤버들은 입을 모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룹 갓세븐(사진=V앱)
▲그룹 갓세븐(사진=V앱)

무대 중간 중간 근황 얘기와 음반 소개가 이어졌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신곡 설명에 나섰다. 특히 JB는 “신나는 분위기의 곡을 잘 쓰는 것 같다”는 멤버들의 칭찬에 “나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고 답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힌 멤버들도 있었다. 마크는 “항상 음반을 낼 때마다 우리끼리는 기대를 많이 한다. 그런데 솔직히 생각보다… 여러분도 잘 알지 않나”고 말하며 잠시 숨을 고르더니 “그런데 이제는 그런 거(순위)에 신경을 잘 안 쓴다. 팬들 때문에 무대에 설 수 있다. 여러분이 있으니 괜찮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덧붙였다.

진영 역시 “마크 형 말처럼 어떤 결과가 있던 무대 자체로 여러분과 소통하며 지낼 테니 여러분도 속상해 하지 말라. 아까 누가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그런 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 이번 활동도 재밌게 봐 달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가 하면 JB는 끝까지 잭슨을 챙겼다. 그는 “이 자리에 같이 있지 못한 잭슨에게 너무 부담 갖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건강해지는 게 우선이니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이날 정오 새 미니음반 ‘플라이트 로그 : 어라이벌(Flight Log : Arrival)’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네버 에버(Never Ever)’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해피엔딩을 맞이한 사랑을 노래한다.

쇼케이스를 마친 갓세븐은 14일 방송되는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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