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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 새 싱글 ‘피자’ 전 세계 발매…글로벌 시장 출사표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우효 '피자' 음반 커버(사진=문화인)
▲우효 '피자' 음반 커버(사진=문화인)

싱어송라이터 우효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효는 15일 정오 새 싱글 ‘피자(PIZZA)’를 전 세계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영어 가사로 만들어진 이 노래는 유효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 던지는 출사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우효는 첫 EP ‘소녀감성’(2014)과 정규음반 ‘어드벤처’(2015)에 각각 영어 곡을 실어왔다. 미국, 일본, 싱가폴 등의 해외 음악사이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고 지난 2015년에는 일본 메이저 음악회사 중 하나인 유니버셜뮤직 재팬을 통해 음반이 정식 발매되기도 했다.

신곡 ‘피자’는 사소한 행복을 공유했던 관계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네가 없으면 피자도 맛이 없어(Pizza sucks without you)”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사랑의 강한 믿음이나 의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했던 혼잣말을 담은 ‘바모스(VAMOS)’와 일본의 인기밴드 럭키 테입스(LUCKY TAPES)의 보컬 카이 타카하시(Kai Takahashi)와 함께한 ‘피자(Kai Takahashi Remix)’ 리믹스 버전이 함께 수록됐다.

우효는 “이번 싱글 음반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마셔도 마셔도 목마르고 만나도 만나도 외로웠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피자 한 조각을 맛있게 먹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건 없는 사랑의 기쁨을 맛보고 누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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