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김상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상호가 이상호 기자를 언급했다.

15일 CGV 왕십리에서는 김봉환 감독을 비롯 손현주 장혁 김상호 조달환 지승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보통사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진실을 밝히려는 자유일보 기자 재진을 연기한 김상호는 이날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에게서 캐릭터를 참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상호는 “이상호 기자가 MBC에서 몇 번의 해고를 당하지 않았나. 화가 많이 나 있는 것 같았다. 캐릭터를 준비하는데 그 생각이 많이 났다. 재진을 준비하면서 이상호 기자는 어떻게 살았을까, 그는 정치인을 인터뷰할 때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