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월간 윤종신 2월호 '와이파이'(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월간 윤종신’ 2월호 ‘와이파이(Wi-Fi)’ 클린 버전 음원이 공개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발매된 ‘와이파이’의 클린 버전을 16일 정오 공개한다”면서 “원곡에서 피아노와 보컬 트랙만 살린 버전으로, 기존 곡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곡이 지코의 랩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독특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발라드라면, 새로 공개되는 클린 버전은 피아노 선율과 윤종신의 보컬로만 채워진 감성적인 발라드다.

관계자는 “윤종신이 지난달 말 SNS에 클린 버전 영상을 공개한 이후 팬들의 음원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월간 윤종신’ 사상 이례적으로 클린 버전 음원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와이파이’는 불현듯 기억 속에 찾아온 헤어진 연인을 '거리의 와이파이'로 비유한 노래다. 일렉트로닉과 발라드가 결합된 독특한 장르로 발매 직후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지코의 랩과 윤종신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매력을 더했다.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 정석원이 작곡, 편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