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정다은 KBS 아나운서(사진=정다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정다은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조우종이 오늘(16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정다은 아나운서가 결혼을 언급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조우종과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박명수는 정다은 아나운서에게 결혼 준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다은 아나운서는 "준비를 차근차근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며 "웨딩촬영이 힘들더라. 꽉 조이는 드레스를 입고 높은 신발을 신었는데 무표정으로 찍으면 안 되니까 치아를 드러내라고 하더라. 많이 힘들었다. 조우종 씨가 재밌게 웃겨주려고 해줬다"고 말했다.
또 조우종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조우종 씨가 살던 집이 비교적 새 아파트라 저는 몸만 들어간다. 깨끗한데 다시 도배하는 것도 낭비니까 침대만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다은 아나운서는 "아직 결혼한다는 느낌이 잘 안 든다. 친구들이 그렇게 눈물이 날 거라고 하더라"며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별도의 포토타임이나 기자회견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