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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측 “박유천 관련 모든 사건, 무혐의로 최종 종결” (공식입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겸 배우 박유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JYJ 박유천이 성폭행 및 성매매 등 4건의 고소 사건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비즈엔터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지난 13일 박유천에게 제기된 강간 등 4건의 고소사건과 관련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강남경찰서에서 성매매 의견으로 송치된 2차 고소사건에 대해서도 전혀 이유가 없어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유천과 성관계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이 모 씨와 송 모 씨에 대해서는 재판이 진행 및 예정돼 있다. 이 씨는 1심 판결에서 무고 및 공갈 미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항소심을 제기, 오는 22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송 씨는 무고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작년 6월부터 진행된 박유천과 관련된 모든 사건은 무혐의로 최종 종결됐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박유천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큰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유천은 이 사건을 공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고민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6월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불기소 의견을 내렸으나 네 건 중 한 건에 대해 성매매 및 사기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약 8개월간의 수사 끝에 고소 건 모두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 복무 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7. 3. 13. 박유천에게 제기된 강간 등 4건의 고소사건과 관련하여 4건 모두 무혐의처분을 내렸습니다.

특히 강남경찰서에서 성매매 의견으로 송치된 2차 고소사건에 대해서도 전혀 이유가 없어 무혐의처분을 하는 한편, 2차 사건의 고소인에 대해서는 같은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무고죄로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또한 공갈 등으로 구속기소된 1차 고소사건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7. 1. 17. 고소인 등 3인에 대하여 공갈미수 및 무고죄를 인정하여 징역 2년 등의 실형을 선고하였습니다. 3차 고소사건과 4차 고소사건의 경우에는 고소인들의 행방이 불명하여 무고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작년 6월부터 진행된 박유천과 관련된 모든 사건은 무혐의로 최종 종결되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박유천은 본건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큰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끝까지 지지 해 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박유천은 이 사건을 공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고민 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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