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위너 컴백 티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위너가 4월 4일 컴백을 확정했다.

그룹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오전 9시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4'를 강조한 위너의 컴백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티저에는 위너가 신곡을 4월 4일 오후 4시로 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너는 지난해 2월 1일 신곡을 발표한 뒤 개별적인 활동에 집중해왔다. 이번 신보는 1년 2개월 만의 컴백으로, 남태현 탈퇴로 4인조 개편을 맞은 뒤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그런 만큼 위너 멤버들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무대에 대한 갈증을 복합적으로 느꼈다는 후문이다.

YG 고위 관계자는 "위너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었다. 멤버 탈퇴에 팀을 재구성한 만큼 당사자인 멤버들의 마음고생과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위너의 현재 팀워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단단해진 느낌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위너는 4월 4일 컴백 후 음악방송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