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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는 어떻게 15만 관객을 돌파했나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인스타그램 팬아트)
(사진=인스타그램 팬아트)

아카데미 작품상이 빛나는 배리 젠킨스 감독의 영화 ‘문라이트’가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문라이트’가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과 좌석수임에도 순수한 영화의 힘으로 이룩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로 2017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문라이트’ 국내 흥행의 힘은 아카데미 이슈로 인한 한시적인 효과가 아닌 SNS에서 퍼지는 입소문 덕이다. 평범한 모든 꿈마저 안아주는 위로와 사랑의 이야기가 관객들을 N차 관람으로 이끌었다. 어디까지나 관객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힘이자 결과인 셈이다.

이 가운데 관객들이 ‘문라이트’를 보고 느낀 감정들을 팬아트로 작업해 SNS에 올리고 있어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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