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배우 정일우(사진=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 )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중인 정일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정일우 측 관계자는 20일 "대체복무 중인 배우 정일우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에서 2주 동안 열린 사회복무요원직무교육에서 학생장을 맡았다. 해당 교육에서 그는 리더십을 발휘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직무교육은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귀하면 누구나 한 번은 거쳐야 하는 법적 의무교육이다. 정일우는 교육기간 내내 솔선수범의 자세를 선보이며 동료 교육생들 사이에서 신망을 받았다는 서울 교육센터의 전언이다.

정일우는 데뷔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금 모금 등 선행을 이어왔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역할과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었다"면서 "뿐만 아니라 복지마인드 역시 더욱 확고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부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했다. 정일우는 2006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뇌동맥류 진단을 받아 그 후유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8일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그는 현재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복무하고 있다.

정일우의 소집해제일은 2018년 12월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