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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조진웅, 급이 다른 아재가 온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진웅이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 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에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영화 ‘끝까지 간다’ ‘아가씨’ 드라마 ‘시그널’ 등을 통해 큰 사람을 받은 조진웅은 ‘보완관’에서 태풍의 눈이자 사건의 중심인 성공한 사업가 종진으로 분한다.

건강식품 붐을 타 청국장 환으로 떼 돈을 번 일명 구사장, ‘종진’은 고요한 기장에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비치타운 건설을 내세우며 파란을 몰고 온다. 동네 남자들과는 급이 다른 세련된 외모와 겸손한 태도, 서글서글하고 다정다감한 인간미로 민심을 사로잡은 ‘종진’은 자신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의심하는 동네 보안관 ‘대호’의 괴롭힘에도 과거 그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은인으로 모신다.

평화로웠던 기장에 태풍을 몰고 오며 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종진’으로 분한 조진웅은 기존의 듬직하고 남자다운 매력뿐만 아니라 민심을 사로잡는 특유의 인간미로 또 한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진웅은 캐릭테에 대해 “종진은 사건에 주체가 되는 인물이다. 이런 변화가 있는 캐릭터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를 할 때 재미있었다”며 그 동안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캐릭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김형주 감독은 “종진을 지적이고 차가운 느낌의 성공한 사업가가 아닌 서글서글하고 다정다감한 캐릭터로 설정했다. 거기에 연기력은 더할 나위 없이 검증된 분이고 캐릭터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배우 조진웅 씨를 떠올리게 되었다”며 배우 조진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인 ‘보안관’은 5월 초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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