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서현진 기자]

▲신하균 김고은 결별

공개 연인에서 다시 선 후배로 돌아간 배우 신하균(43), 김고은(26). 두 사람은 대중이 궁금해하는 자신들의 연애사를 공개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17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핫한 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열애 인정부터, 아쉽게 전해진 결별 소식까지 모두 초고속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들은 "신하균, 김고은의 솔직한 평소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라며 빠른 인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8월 신하균과 김고은은 "친분이 있던 연예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고, 17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핫한 연예계 커플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사진 때문에 열애를 인정하는 일부 스타와 다르게 사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열애를 인정하며 응원도 당부했다.

신하균 김고은은 평소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이후 스킨스쿠버 동호회 모임을 통해 취미를 공유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바빠진 스케줄 탓에 관계는 소원해졌다. 신하균과 김고은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오전 비즈엔터에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탓에 지난 2월 말 결별했다"며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려운 점에 양해를 구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고은은 tvN '도깨비'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 작품 종영 후에도,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드라마 인기 덕분에 밀려든 광고 촬영과 일정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신하균 역시 영화 '7호실'과 '악녀'의 개봉을 앞둔 상태이며, 최근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 캐스팅 되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열애부터 결별까지 솔직했던 '초고속 인정' 커플 신하균, 김고은은 다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