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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바다 “스카이다이빙 후 프러포즈, 로맨틱하고 무서웠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바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바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1세대 걸그룹 S.E.S. 바다가 예비신랑의 프러포즈에 대해 귀띔했다.

바다는 23일 오후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열린 결혼 기념 기자회견에서 “스카이다이빙 후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바다는 “프러포즈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날 받았다.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난 후 내려왔을 때 무릎을 꿇고 꽃을 내밀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늘에서 막 내려온 터라 정신이 없었다. 남편이 ‘정신없을 때 빨리 프러포즈를 해서 내가 얼른 승낙할 수 있게 계획했다’고 하더라. 같이 웃었다”면서 “특별하고 로맨틱한, 조금은 무서웠던 프러포즈였다”고 회상했다.

한편, 바다는 이날 오후 같은 곳에9세 연하의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성당에서 연을 맺어 지난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예식을 마친 뒤 오는 24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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