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EXID 정화(사진=웹드라마 '마스크')

걸그룹 EXID 정화가 웹드라마 ‘마스크’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24일 오전 8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 ‘마스크’ 1회가 베일을 벗었다. 정화는 극 중 걸그룹 마세라의 비주얼 담당 멤버 ‘애니타’로 분해 활약했다.

‘마스크’는 예쁘고 날씬한 외모로 다시 태어나 사랑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싶어 하는 여자들의 판타지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착용하는 순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신비의 마스크와 이를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날 공개된 1회 방송에서는 애니타(정화 분)가 케이크 가게에서 짝사랑 상대 윤유노(김진우 역)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스크를 쓴 채 음식을 먹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사를 할 때에는 원래의 뚱뚱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 애니타는 유노를 보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유노가 애니타를 껴안는 모습과 함께 마스크에 대한 또 다른 비밀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정화가 웹툰 드라마 ‘툰드라쇼’에 이어 두 번째로 연기에 도전한다”면서 “이전과는 다른 도전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정화에게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크’는 오는 27일 오전 8시 2, 3화가 방송된다. 정화는 오는 4월 10일 EXID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