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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왕빛나, "혜린이 아빠 김승수가 아니라고?" 당황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KBS2 '다시, 첫사랑')
(▲KBS2 '다시, 첫사랑')

'다시 첫사랑' 박상면이 왕빛나를 협박했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장 대표(박상면)가 죄를 자백하면서 백민희(왕빛나)의 악행이 함께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하진(명세빈 분)은 “장영수 씨를 아시냐”라는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향했고, 장 대표를 보고 “이 사람이 맞다. 내 아이 8년 전에 유괴해간 사람이다”라며 분노했다.

백민희 역시 같은 전화를 받았다. 백민희가 “내가 가면 잡혀 들어갈 거다”라며 어머니 김영숙(서이숙)은 “네가 가야 한다. 피하면 아무도 널 믿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민희는 경찰서에서 장 대표를 협박했다. 그는 장 대표에게 미국에 간 가족의 주소가 적힌 명함을 내밀어 장 대표가 “혼자 했다”고 거짓 자백을 하게 만들었다.

이하진(명세빈)은 분노했지만 “차라리 장 대표가 빨리 말하길 바라게 해주겠다”라며 백민희에게 독기를 품었다.

백민희는 “발악해봐라. 무섭지 않다”며 이하진을 비웃었지만, 비서에게 “해외 프랜차이즈 계약 건, 사기 당한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경악해 웃음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면서 백민희는 “사기 당한 걸 들킬 수는 없다”라며 백총장과 대책을 강구했다. 이어 백민희는 차혜린이 최정우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차덕배(정한용)에게 “혜린이 아빠 누구냐. 최정우냐”라는 말을 듣고 연달아 충격에 빠졌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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