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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측 "장희진, 차분하게 첫 촬영 마쳐"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사진=빅토리콘텐츠)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사진=빅토리콘텐츠)

구혜선 하차로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새로 투입된 장희진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측은 25일 장희진이 모창가수 정해당 역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현준(정겨운 분)에게 거절의 뜻을 밝히는 내용을 담은 장면으로 진행됐다.

제작진 측은 "장희진은 일찌감치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모창가수 정해당 역으로 배우 구혜선이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혜선이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되며 배우 장희진이 대신 정해당 역으로 투입돼 24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장희진은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도 특별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밤을 걷는 선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채가 가득한 연기를 보였던 장희진인 만큼 이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 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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