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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첫방, '시그널' 탈피했을까.."진짜 재밌다" VS "진부하다"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터널' 박광호 형사 역의 배우 최진혁(사진=OCN '터널' 캡처)
▲'터널' 박광호 형사 역의 배우 최진혁(사진=OCN '터널' 캡처)

'터널'에 대해 시청자 평이 갈리고 있다.

25일 오후 10시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 첫 회가 방송됐다. 1986년, 논두렁에 버려진 시체를 발견하며 연쇄 살인사건을 풀어나가기 시작하는 열혈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극의 중추를 담당했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형사 박광호가 2016년으로 타임 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타임슬립과 수사물이라는 소재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그널'과 동일한 만큼 방영 전부터 '시그널'과 전작 '보이스'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이날 베일을 벗은 '터널'은 '시그널'과 일정 부분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분명하게 다른 느낌을 냈다. 특히,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주된 모티브인 만큼 영화같은 전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시그널'과 비교하며 '터널'에 다양한 평을 내놓고 있다.

몇몇 시청자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그널'과 비슷한데 재밌다", "'갑동이'와 '시그널'이 합쳐진 느낌이다. 재밌다", "관심 가질 만한 드라마가 나타나서 만족스럽다"는 등 호평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시청자들은 "'시그널'과 너무 비슷하다", "몰입감도 떨어지고 긴장감도 부족한 것 같다", "이재한 형사의 첫 사랑과 같은 배우가 나오니 더 '시그널' 같다"며 '터널'과 '시그널'과의 유사점을 꼬집었다. 이에 더해 타임슬립 소재에 대한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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