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사진=두루두루AMC)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북미 투어에 나선다.
장기하와 얼굴들(이하 장얼)은 지난 28일 진행된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오는 4월 북미 투어 ‘아시아 온 투어(Asia On Tour)’ 개최 소식을 알렸다.
‘아시아 온 투어’는 오는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된다. 캐나다 2개 도시, 미국 12개 도시 등 총 14개 도시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장얼은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시애틀, 시카고,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 북미의 주요 도시를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일본의 인기 비주얼 록 뮤지션 미야비(MIYAVI), 태국 최고의 록 밴드 슬롯 머신(Slot Machine)과 합동 투어로 진행된다는 전언이다.
또한, 장얼은 이번 북미 투어에서 앞선 공연에서는 한 번도 연주하지 않았던 곡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장얼은 재치 있는 한국어 가사와 타령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창법으로 국내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얻었다. 과연 이들의 음악이 외국 관객들에게는 어떤 인상을 남길지 궁금증을 낳는다.
한편, 장얼은 ‘아시아 온 투어’를 위해 오는 31일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하며, 이후 4월 26일까지 투어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