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영준X소이 듀엣곡 티저 이미지(사진=산타뮤직)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새 싱글을 발매한다.

영준은 오는 4월 4일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걸그룹 구구단 멤버 소이와 듀엣으로 부른 신곡을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지난 28일 “사랑이 처음 내게 다가왔을 때 한없이 포근했던 그대 품이”라는 가사 일부를 공개, 봄에 어울리는 러브송 탄생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영준이 신곡 작업을 하던 중, 함께 노래할 듀엣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후 구구단 소이의 목소리를 듣고 러브콜을 보냈다”고 귀띔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두 감성 보컬의 만남”이라고 설명하면서 “청아한 목소리의 소이와 중저음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영준이 선사할 하모니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준은 지난해 여름 러블리즈 류수정과 함께 부른 ‘시작의 여름’을 발표한 데 이어 가을에는 솔로곡 ‘달밤’을 내놓는 등 각 계절에 어울리는 시즌송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곡이 봄을 대표할 수 있는 ‘봄 캐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