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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비와 손잡아…레인컴퍼니 계약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레인컴퍼니)
▲(출처=레인컴퍼니)

'국민타자' 이승엽이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레인컴퍼니는 29일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와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면서 "스포츠 에이젼시 홍보, 마케팅, 트레이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인컴퍼니 스포츠 에이전시 정창용 대표는 "최근 들어 선수 서포트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마침 KBO 리그도 에이전트 제도가 시행됐고 선수들의 상품 가치를 키우고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뒤에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승엽이 레인컴퍼니 계약은 정창용 대표와의 의리 때문이다. 이승엽은 한국 야구 최고 스타로 이승엽은 국내외 에이전트사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파격적인 조건도 제안받았지만, 이승엽은 일본 무대에서 뛸 때 통역 및 전력분석 업무를 맡았던 정창용 대표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와 연예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낼 시너지도 기대할 만한 요소다. 레인컴퍼니는 그간 연예 기획사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에이전시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미 클라이언트를 관리하는 기법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스포츠 스타들도 동일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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