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송강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재회한다.
3일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 출연한다”며 “내년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기생충’은 일가족이 겪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6월 넷플릭스를 통해 ‘옥자’를 선보인 후 ‘기생충’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송강호는 올 여름 ‘택시 운전사’로 관객을 찾는다.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 출연도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