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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 “꿈에 남태현 나와, 꿈 속에선 여전히 5인조”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위너(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사진=YG엔터테인먼트)

위너 멤버들이 탈퇴한 남태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위너는 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태현의 탈퇴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위너는 지난해 남태현의 공황장애 증세로 완전체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치료에 전념하던 남태현은 그해 11월 결국 팀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도 이별했다.

강승윤은 “(남)태현이의 빈자리는 항상 느낀다”면서 “우리가 숙소 생활을 하는데 태현이가 숙소를 나갔을 때 공백이 가장 크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한 “안무를 짤 때, 멤버 수가 홀수여야 동선이 완벽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짝수 그룹이 돼 어려움이 있었다. 노래 녹음을 할 때에도 남태현이 메인보컬이었던 터라 빈자리가 있었는데, 다행히 그 부분은 진우 형이 잘 메워줬다”고 덧붙였다.

이승훈은 “나는 아직도 남태현 꿈을 꾼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게 했다. 그는 “꿈에서는 아직도 위너가 5인조다. 무의식에서는 우리가 다섯 명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쩔 수 없다”고 고백했다.

강승윤은 “오랜 기간 동안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 게다가 위너라는 그룹 자체가 팬들이 다섯 명에게 표를 줘서 탄생할 수 있었던, 나름의 역사가 있는 팀이지 않나. 마음속에 빈자리는 계속 있다. 그래서 다들 그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위너는 이날 오후 4시 신곡 ‘릴리릴리(Really Really)’와 ‘풀(Fool)’을 담은 싱글 음반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를 발매하고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멤버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는 미국 LA에서 올로케로 촬영됐다. 위너는 오는 8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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