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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관전 포인트...홍상수-김민희 동반 참석&이병헌 2연패 도전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 동반 참석할까.

7일 제53회 백상연예예술대상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감독상 후보에,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로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에 올랐다.

지난달 열린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동반 참석이라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던 두 사람이 백상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앞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잘 알려졌다시피 김민희는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에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아닌, ‘아가씨’로 최우수연기상 여자 부문상 트로피에 도전한다. 청룡 영화상에서 ‘아가씨’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만큼 김민희의 수상 가능성은 높다. 김민희는 '굿바이 싱글' 김혜수, '덕혜옹주' 손예진,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최악의 하루' 한예리와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한편 홍상수는 ‘곡성’의 나홍진, ‘밀정’의 김지운, ‘아가씨’의 박찬욱,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과 감독상 후보로 올랐다. 모두 쟁쟁한 작품들이고, 대단한 감독들이다. 누구에게 트로피가 돌아가든 이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곡성’ 곽도원, ‘밀정’ 송강호, ‘럭키’ 유해진, ‘마스터’ 이병헌, ‘터널’ 하정우가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해 ‘내부자들’로 이 부분을 수상했던 이병헌이 2연패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작품상 후보는 ‘곡성’ ‘밀정’ ‘부산행’ ‘아가씨’ ‘아수라’다 .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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