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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저택’ 박성웅 “법대출신이지만, 모의재판 경험도 없어”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박성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박성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박성웅이 검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박성웅 문성근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성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 출신. 극중 검사를 연기한 박성웅은 “법대 다닐 때도 법정에 한 번도 선 적이 없다. 심지어 모의 재판에도 안 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교수님들께 나는 배우를 해야 해서 연극 무대에 서야 한다고 죄송하다고 했다. 대신 레포트 잘 내겠다고 했다. 법률 용어는 많이 까먹었다”라고 전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과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이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5월 개봉 예정.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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