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EXI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EXID가 멤버 솔지를 언급했다.

EXID는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음반 ‘이클립스(ECLIP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솔지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LE는 새 음반을 작업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악적 변화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 고민했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솔지 언니와 같이 녹음한 타이틀곡이 있었다. 그런데 언니가 이번 음반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되면서 갑자기 새로 녹음한 곡이 ‘낮보다는 밤’이라면서 ”걱정도 됐는데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고 털어놨다.

LE는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솔지 언니가 깜짝 방문했다. 피자를 40판 정도 사왔다”면서 “계속 응원해주고 예쁘다고 하며 모니터를 해줬다. 함께 하고 있지 않지만 함께 하는 느낌”이라고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클립스’는 우리말로 일식, 월식을 뜻하는 단어로,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새롭게 변신한 EXID의 모습을 표현했다. 여기에 솔지의 공백으로 인해 잠시 빛을 가리지만 다시 완전체로 빛을 발할 것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EXID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