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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보다 분장 20분 더 걸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크리스 프랫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풋티지 상영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일본에서 동시 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제임스 건 감독이 참석했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허세 충만한 '가오갤'의 리더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이날 “스타로드 역할을 매력적으로 봐줘 고맙다”고 말문을 연 후 “시나리오부터 굉장히 매력적으로 잘 빠졌다. 악당 같으면서도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히어로”라고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캐릭터는 주로 녹색, 파란색으로 메이크업을 칠하는데 나 역시 메이크업을 많이 한다. 조 샐다나 등 다른 배우들보다 20분이 더 걸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 2014년 세계 약 8천686억 원의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5월 3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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