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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크리스 프랫 “‘어벤져스’ 합류, 너무 기뻐”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가디언들과 어벤져스의 만남은 어떤 그림일까.

11일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풋티지 상영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일본에서 동시 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제임스 건 감독이 참석했다.

‘가오갤2’는 마블의 인기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와의 만남을 예고한 상태.

이날 크리스 프랫은 “‘가오갤’ 1편이 나온 후 가디언들이 어벤져스 팀과 만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아마도 팬들이 바라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 역시 ‘어벤져스’의 굉장한 팬이기에 그들과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즐거웠다. 팬들이 우리의 작업을 마음에 들어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는 “다 같이 모여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까 걱정도 많았다”라면서 “감독님이 절대 가디언의 톤은 잃지 않겠다고 했다. 그 톤은 잃지 않으면서 부수적인 것이 첨부가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 2014년 세계 약 8천686억 원의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5월 3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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