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전민주 두 번째 데뷔, 이번엔 성공할까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전민주(사진=SBS 'K팝스타6')
▲전민주(사진=SBS 'K팝스타6')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출신 전민주가 다시 한 번 가요계 문을 두드린다. 한 차례 쓴 맛을 봤던 전민주에게 이번에는 ‘꽃길’이 허락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YWY 엔터테인먼트(이하 HYWY)는 13일 전민주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현재 전민주는 짧은 휴가를 즐기고 있으며 휴식을 마치는대로 본격적인 걸그룹 데뷔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민주가 함께 할 그룹은 가칭 HYWY걸즈. 앞서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수현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 출연자 김은비가 전민주와 함께 데뷔할 예정이다. HYWY 측은 최근 새 멤버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 추가 멤버가 있음을 암시한 상황이다.

지난 2012년 SBS ‘K팝스타2’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전민주는 이듬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본격적인 가수 생활이 시작된 것은 홍진영의 소속사 뮤직K로 이적한 후부터였다. 그는 Mnet ‘슈퍼스타K3’ 출신 유나킴과 함께 걸그룹 디아크를 결성했다. 그러나 데뷔곡 ‘빛’이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 못하자 디아크의 후속 음반 활동이 요원해졌다. 전민주는 지난해 6월 디아크를 탈퇴하고 SBS ‘K팝스타6’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4년 만에 이뤄진 불명예스러운 귀환. 더욱이 방송 초반, “최악이었다” “자기 관리에 소홀했다”는 혹평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전민주는 더욱 이를 악물었고 톱4 진출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

그리고 다시 시작이다.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HYWY걸즈의 팬덤은 제법 탄탄하다. 전민주의 인지도 역시 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민주의 가수 인생 2막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